출석부
공지사항
세계관
규칙
향천학도관
향천학도관,
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로, 계룡산의 유난히 구름이 많이 끼어있는 산 중턱 어딘가에 세워져 있다. 일반인들은 학교에 가까이 갈 수 없으며, 향천학도관이 있는 곳 근처까지 온다고 해도 그 주변만 빙빙 돌게 된다.
대전역 역사 내에 신사임당이 그린 산수화 족자가 있는데, 도술의 자질이 있는 자는 그 산수화를 통해 계룡산 초입에 숨겨진 역에 진입할 수 있다. 향천학도관의 학생들은 숨겨진 역에서 청룡이 운반하는 가마에 탑승해 학교까지 이동하게 된다.
이 도사 양성학교, 향천 학도관에 4가지의 기숙사가 있으니
이를 각각 율도관/피화관/우사관/사희관 이라한다.
捨姬館
避禍館
栗
島
館
율도국의 홍길동이 설립한 기숙사로
대표색은 적색, 추구하는 이념은 정의와 이상이다.
조국을 위해 나섰으나 끝내는 버림받고 율도국으로 사라진 홍길동처럼, 율도관 출신 도사들의 진로는 극과 극의 성향을 띈다.
국가에 충성하는 도사와 국가에 실망해 은거하는 도사의 비율이 비등한 기숙사.
율
도
관
피
화
관
병자호란 구국의 영웅
박씨 부인이 설립한 기숙사로
대표색은 청색, 추구하는 이념은 지혜와 안정이다.
기숙사 설립자의 신념답게 국가에 충성하는 유교적 성향을 강하게 띈다.
졸업 이후 국가의 안정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는 도사의 수가 가장 많은 기숙사다.
천덕꾸러기 우사 전우치가 설립한 기숙사로
대표색은 흑색, 추구하는 이념은 자유와 욕망이다.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삶을 즐기던 전우치의 성향을 닮아 기숙사의 분위기도 나쁘게 보면 방만, 좋게 보면 자유분방
하다.
졸업생들의 진로도 전부 제각각이라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
우
사
관
사
희
관
인간의 몸을 빌려 원령을 천도하던
바리공주가 설립한 기숙사로
대표색은 백색, 추구하는 이념은 희생과 헌신이다.
주로 온건한 성향의 도사들이 이 기숙사에 많이 배정되며, 졸업한 뒤 무속인이 되는 비율이 다른 기숙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羽士館
교복
향천학도관에서 6년간 입게될 교복입니다. 학생들은 각 기숙사별로 다른 색의 교복을 입으며, 겉에 걸치는 두루마기 또한 교복에 포함됩니다. 교복 허리에는 두 개의 노리개를 착용하며, 노리개는 학교 공용 노리개와 기숙사 전용 노리개가 있습니다.
교복 치마와 겉바지는 무릎을 덮는 길이가 기본 형태이며, 기장 조절은 무릎 아래로 길어지는 것만 허용합니다.
두루마기는 형태 변형이 불가능하며 깃과 소매부리, 고름이 기숙사에 따라 적색, 청색, 흑색, 백색으로 구분됩니다.
교복은 성별 구분 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향천학도관의 신입생 여러분은, 입학 전에 노란색 교복을 착용합니다. 교복에는 도술이 걸려 있어 입학 후 진미식(기숙사 배정식)을 거쳐 각 기숙사에 알맞은 색깔로 변합니다. 기숙사 배정을 받기 전에는 두루마기의 색 역시 노란색입니다.
또한 처음 교복을 맞출 때 공용 노리개 두 개를 달지만, 배정식 이후 공용 노리개 하나를 반납하고, 이름이 새겨진 기숙사 전용노리개를 지급받습니다.
향천학도관의 예비 입학생들이 노란색의 교복을 입고 학교로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병아리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