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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어야

배가 좀

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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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어서 다 어디에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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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사朱山楂

찬바리 태생 | 남성

혼혈 : 불가살이+인간 | 17세

172cm | 마름 

우사관무늬
외관
외관

바랜 풀줄기 같은 연한 녹갈색의 머리카락은 눈을 가릴 만큼 길었다. 여전히 잘 정돈되지 않아 이리저리 부산스럽다. 그나마 뒷부분이라도 좀 추슬러서 비녀로 고정하기 시작했다.

처진 눈꼬리에 크지 않은 빨간 눈동자. 이름은 눈동자를 보고 지었으리라 쉽게 유추된다. 작은 눈동자가 반쯤 덮일 정도로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다닌다. 입꼬리는 쭉 올라가 늘 실실 웃는 표정.

이제 왜소하다고 하긴 어렵게 키가 많이 컸다. 여전히 교복의 품은 크고, 두루마기는 대충 걸치고 다니지만. 장신구는 거의 착용하지 않으나 그래도 예전처럼 아예 못 다는 정도는 아닌 모양이다.

손끝이 단단하고 거칠다. 오른 손의 손 끝은 군데군데 붕대나 밴드로 감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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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의 색깔은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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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 낙천적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한없이 느긋하다 못해 하루가 48시간인 것처럼 행동하는 느림보.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답답해서 속이 터질지도 모른다.

서두르는 법이 좀처럼 없는데, 그저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듯싶기도 하다.

 

◆능청스러운 / 눈치만 빠른

“그렇게 말하면 서운한데~”

몸 쓰기를 안 좋아하나, 입만은 바지런히 잘 움직인다. 장난을 쳐 남 골리는 것을 좋아한다.

느려터진 행동과 다르게 눈치가 빠르다. 하지만 이를 자신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남을 배려하는 데 사용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배려를 안 하기보다는 못 한다는, 혹은 서툴다는 쪽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수동적인 / 속물 / 편애?

“아, 나도 해야 되나? 몰랐네.”

늘 한 발 뒤에 있다. 오지랖은 심한 주제에 진심으로 남을 깊게 동정하거나 돕지 않는다.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았다면 먼저 나서는 일이 드물다.

같은 학우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신경을 쓰고 요구나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의심 / 고집

“우선 그렇다고 쳐 둘까~”

저학년 때와 다르게 의심이 늘었다. 종종 타인의 행동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중을 떠보려고 한다. 흘러가는 듯싶으면서도 생각을 잘 굽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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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성격

쇠로 만든 비녀.

결국 원래 사용하던 풍경을 기어코 먹어버려, 새로 만든 물건이다.

이전의 풍경보다도 훨씬 단단하게 만들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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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적사항

-2월 29일 겨울 출생. 

 

◆가족 / 성장 배경

-인간 아버지와 불가살이 요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외동. 

-부모님은 현재 한적한 시골에서 금속 공예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모친을 포함한 불가살이들은 대개 정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들이 추구하는 정의는 악의 배척, 그리고 약자의 안전. 

-그의 외모는 모친, 성격은 부친의 느긋함을 빼닮았다.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불가살이 특유의 정의관 일부(악의 배척)와 그를 향한 신념이 드러난다. 

-시골에서 또래와 고립된 상태로 자랐다. 

 

◆특징

-이 말투 저 말투가 섞여 이도 저도 아닌 요상한 말투가 되었다.

-공방에서 온갖 광물을 접해 그에 대한 잡지식이 많은 편이다.

-그의 외모에서는 불가살이의 특징이 전혀 나타나지 않지만, 보통 인간과 다른 점은 바로 이와 소화 능력이다. 정말 잘 씹고 잘 먹는다. 예전보다도 잘 씹는 것 같다. 전 신기였던 풍경을 기어코 씹어 넘긴 것을 보면.

-음식이 앞에 보이면 다 먹기 전까지는 잘 멈추지 못하며, 채운 배도 금방 꺼진다.

-정전기가 잘 난다. 조금만 만져도 머리가 붕실붕실 떠오르며, 만진 사람도 따끔한 정전기가 잘 오른다. 정전기가 심할 때와 비교적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불과 뜨거운 것에 약하다. 不可殺 火可殺라고 부르기도 하는만큼 쇠() 성향이 강한 특징 탓인지 더위와 불에 영 맥을 못 추고 비실거린다. 같은 이유로 화상만은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는다.

-마른 체구와 다르게 상당히 맷집이 좋다. 잔 상처는 잘 나지도 않으며, 생겨도 금방 회복한다. 스스로 움직이지 않을 뿐, 격한 운동을 해도 크게 지치지 않는다. 

-습기 찬 환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녹슨 쇠가 영 입맛이 아닌 모양. 몸도 많이 무겁다고 한다.

 

◆습관

-늘 무언가를 입에 넣고 씹는 버릇이 이전보다는 확연히 줄었지만 초조하면 종종 드러난다. 밥은 더 많이 먹는다.

-무언가 걸린 내기를 좋아하며 틈만 나면 곧잘 내기를 건다. 덕에 장기나 바둑을 꽤 잘한다. 

 

◆호불호 

: 음식 / 내기 / 돈 

不好 : 더위 / 습기

? : 접촉 

정전기에도 익숙해져 타인의 접촉을 이전처럼 싫어하지 않게 되었다. 먼저 건네는 스킨십이 전무하다시피 했으나, 3학년 즈음부터 확 늘었다. 좋아하느냐 물으면 어중간하게 대답한다.

 

◆생활

-느릿느릿 돌아다니거나, 그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업은 잘 안 듣지만, 적어도 한 자리에 박아놓은 것처럼 가만히 잘 있긴 하다.

-몸을 움직이는 수업은 특히나 귀찮아하는 것이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수업에 무언가 내기나 점수 등이 걸리면 다른 사람처럼 열심히 한다.

 

◆평판 . 기타

-크게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이 없다. 이쪽에서 싫어하지 않을뿐더러, 맥아리 없는 태도 때문에 받았던 열도 식는다고. 그렇다고 누군가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다.

-손재주가 좋아 뭘 쥐여주면 곧잘 뭔가를 만든다. 반면 글씨는 발전은 커녕 손가락의 붕대 때문에 더더욱 못 쓴다.

-머리를 혼자 묶을 수 있게 되었다...만, 여전히 끈은 몇 분만 손에 쥐고 있어도 먹어버리기 때문에 잘 못 묶는다. 손수건, 혹은 비녀로 묶는 편.

-인간, 요괴, 영물 등의 단어를 잘 쓰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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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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