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력과 다정 ]
긍정적인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사람. 강렬한 외부 자극을 좋아하고 타인과 유대에서 만족감을 얻습니다. 낯가림을 하기는 커녕 다수의 관심을 받는 것도 즐기는, 무대 중심에 신나서 오르는 부류. 공감 능력과 따뜻한 마음씨를 타고났으며, 또래와 어울린 경험에 비례해서 친절과 배려에 익숙하고 분위기를 기민하게 읽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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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기복 ]
여전히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습니다만, 건강하지 못한 구석이 생겼습니다. 주변의 눈치를 보며 감정 표현을 억누르는가 하면, 작은 일에 발칵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높은 자존감에 기반해 풍부한 감정에 솔직했다면, 이제는 폭풍처럼 몰아치는 감정에 줏대없이 휘둘리는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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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 회피 ]
다툼이 일어난 때에 평정심을 가장 쉽게 잃어버립니다. '다함께 사이좋게 오래오래 지내기'에 미련하게 집착하며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문제를 외면하면서 무작정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 말하곤 합니다. 사실상 인간 관계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 사회와 어른이 정해둔 선을 넘지 않으려는 성향도 함께 강해져 비교적 학업에 성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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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자존감 ]
그렇다 해서 자신감과 자기애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폭발적인 추진력과 굳은 심지를 고스란히 내면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동기가 있는 한 포기하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