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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

음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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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구미호

목련木蓮  

찬바리 태생 | 여성

요괴:구미호 | 14세

140cm | 통통함

우사관무늬
외관
외관

나이에 비해 짧뚱한 키를 가졌지만 헤어스타일 덕에 간신히 존재감을 표출하고 있는 여자아이. 늘 잠을 자거나 꾸벅꾸벅 조는 탓에 눈을 뜬 모습을 보기가 제법 어렵다. 눈을 뜬 모습은 여우처럼 가늘게 뻗어 올라간 눈꼬리에 노란빛의 눈동자를 가졌으며, 눈두덩이는 색조를 바른 것처럼 붉은빛이 감돈다. 먹고 난 뒤엔 종일 잠만 자서 그런지 매끈한 피부와 함께 볼살이 통통하게 올라있으며 여기저기 살집이 있는 편이다. 입는 교복은 품이 조금 남으며, 두루마기는 겉에 걸치기만 하거나 이불처럼 덮고 자는 데 쓴다. 늘 가지고 다니는 하얀 솜베개는 어렸을때부터 사용한 애착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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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잠꾸러기,둔감한,팔랑귀,호기심]

 

「그런 건 너무 어려운걸~... 한숨 자고 생각해도 돼?」 

어려운 말이나, 다툼 같은 일에는 언제나 뒤로 미루는 경향이 크다. 어찌 됐든 자신이 당장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시간이 지난다면 언젠간 해결되는 경향이 잦았기 때문일터다. 애초에 사람의 복잡한 생각이나 다투는 것에 대한 이유들을 훤히 꿰뚫기에는 타인을 쉬이 믿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의심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겠다.

 

「우후후~ 오늘의 기분은 최상이야~」

기분의 고저도 쉬이 뒤바꼈다. 복잡하게 엉킨 일 조차도 단순하게 생각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금방 축 쳐져서 늘어져 있다가도 제 친구와 어울리며 위로를 받기라도 하면 언제 그랬냐는 양 평소와 같이 우후후~ 웃으며 아이들과 잘만 놀고 다녔다. 그런 아이를 보며 몇몇 아이들은 '이 바보야! 넌 화도 안 나니?' 라고 외치기도 했건만 그저 바보같이 헤벌레 웃기만 반복한다. 어쩌겠는가, 친구들 덕분에 이미 다운됐던 기분은 전부 회복되었는데.

 

「처음 보는 물건인데 어떤 거야? 핫, 1000원인데 950원에 싸게 준다구?」 

아이가 자라며 본 환경들은 언제나 신기하고 굉장한 것들 뿐이었다. 다른 이에게 별거 아니라 느껴질 법한 것도 있겠지만서도 다른이의 말 한마디에 호기심이 부풀어 올라서는 금세 주변인들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며 무엇이냐 물어보는 일도 잦았다. 다른 이의 기분을 쉬이 눈치채지 못하는 터라 되려 그 말들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일도 있겠지만 그 상황을 알고 난 뒤에는 쪼르르 다가와 진심으로 사과를 건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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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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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베개

- 항상 베고 자는 그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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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구미호]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꼬리 아홉 달린 그 구미호 요괴가 맞다지만 일반적인 구미호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둔하고 헤픈 모습들을 보여준다. 아직 요력을 다루는게 미숙해 간혹 인간의 모습이 풀리는 실수를 할때도 있다. 꼬리 갯수는 현재 세 개 정도.

 

[가족]

구미호 요괴라서 그런지 부모님이나 가족은 딱히 없다. 시골 마을 인근의 산 속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으나 인간 세상의 물정에 대해서는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대식가] 

먹는 것이라면 가리는 것 하나 없이 정말 잘 먹는다. 그리고 많이 먹는다. 그녀에게 잠이 1순위라면 2순위는 먹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육류와 단것들. 

 

[습관]

말할때마다 우후후~ 하는 웃음소리를 자주 낸다.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면 그 정도가 심해지는듯. 

 

[잠]

취미는 낮잠, 특기도 잠자기. 좋아하는 것도 자는 것. 그녀에게서 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보인다. 그렇게 많이 자고서도 눈꺼풀은 무거운 모양인지 반쯤은 졸음을 달고 다닌다. 그런 모습을 보면 구미호보다는 잠귀신으로 불리는게 더 어울릴지도 모를 정도다.

 

[애착베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항상 들고 다니는 솜베개. 어릴때 인간 친구에게  선물받았다고 한다. 그녀에게 이 베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바로 잠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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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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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릐개학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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