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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너무

자세히

보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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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 외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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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연段記演

빈바리 태생 | 남성

인간 | 14세
148cm | 마름 

우사관무늬
외관
외관

1.움츠러든 자세가 아이를 더 작아보이게 만들었다. 그의 자세는 항상 구부정했다.

2.새카매보이는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은은한 갈색빛으로 물들어 기묘한 느낌을 더했지만, 전체적으로 덥수룩하게 자라 정리가 잘 되지 않아보여 퍽 좋은 인상은 아니였다.

3.걸어다닐때마다 머리카락 사이로 붉은 눈동자가 언듯언듯 보였다.

모서리_우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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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소극적인/부끄러움이 많은]

 

“나, 난 잘 몰라...”

-자신감부족

1.꽤나 잡다한 지식들을 많이 아는 듯 했다. 문제는 그 지식들을 알려주기 어려워하는 것에 있었다. 기본적으로 본인은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굉장히 낮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하냐면, 좋은아침! 이라는 말 한마디를 상대방이 기분나빠할까봐 하지 못한다.

2.사람을 얼마나 대하기 어려워 하는지 세마디를하면 두번은 꼭 더듬거린다. 이미 눈을 가리고도 한참 내려온 앞머리로 이리저리 굴리는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남과 마주하는게 힘들어보였다. 그 답답한 앞머리를 걷어주려고하면 치를떨며 기겁하는데, 사실은 굉장한 비밀을 숨겨놓았다는 둥, 눈이 못생겨서 그렇다는 둥 여러 소문들이 자자했다. 이런저런 소문들에 큰 신경을 쓰지는 않는 모양이었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눈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싶은 사람은 본인일지도 모른다.

 

“.. 나, 불렀어?”

-신출귀몰/으스스한 분위기

1.덥수룩한 머리, 더듬는 말투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까지 그의 주위에는 어두컴컴한 기운이 맴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는 그의 주위는 차가운 공기가 맴돈다고 하는데, 어쩐지 다가오면 싸늘한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 싶다. 

2.종종 불쑥 나타나며 남들을 놀래키기 일수다. 바닥에 붙어서 기어오는건가.. 사실은 공중을 날아다닌다거나. 그의 발걸음소리는 유독 작거나 들리지 않았다. 누군가 홀로 걷고있을 때 쯤, 으시시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는데 저로인해 깜짝깜짝 놀라는 사람들을 보는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그의 소소한 재미라고한다.

 

"웃.., 웃고있는거 맞아"

-경직된 표정

1.이게 참으로 기이했다. 슬프거나, 억울한일. 무서운 얘기를 할때면 소름끼치게 올라가는 입꼬리가 유독 웃을때만큼은 경직되어있었다. 아무래도 눈이 보이지 않아 입이라도 웃어야하는데 도통 움직이지않는다. 누군가가 대신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주면, 마치 못볼 걸 본 듯한 기분이든다. 

모서리_우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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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성격

부채

아이의 손에는 조금 커 보이는 부채다. 원래는 둘째누나의 물건인데 억지로 선물 받았던

것이라고. 평소 아무생각없이 부채를 잘근잘근 씹기도하여 그게 습관이 됐다. 들고다니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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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본정보]

생일:7월8일

좋아하는것:조약돌

취미:동물관찰(인간포함)

습관: 1.부채를 씹는 버릇이 있다. 남몰래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 아는게 흠이다.

          2.말을 더듬는다.

          3.불안하면 혼잣말이 많아지는 편.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 것 같다.

[가족]

-입학

위로 누나만 셋이다. 워낙 막둥이기에 위로 나이차이가 최소 8살이였으며, 집안 특유의 짓궂은 장난기로 어릴때부터 굉장히 피곤하게 살아왔다. 물론 사랑의 표현중 하나였으나, 어린 그가 받아들이기에는 그저 나이차이 많이나는 누나들이 무서웠을 뿐이다. 덕분에 누나들의 이야기만 나왔다하면 슬슬피하기 일수였고, 과한 사랑에 지쳐 도망치듯 향천학도관에 입학하게된다. 그는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며, 집을 나서는 순간, 기쁨의 눈물을 아주 조금 흘렸던 것 같다.

-별난아이

그 집안의 사람들은 대대로 통이크고 뻔뻔한 면이 있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무슨 그런 성격들도 같이 내려오는건지 꼭 틀에 찍어논 것 마냥 비슷하기만 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유독 막내만 가족들을 닮지 않은것이다. 생김새만 봐서는.. 분명 가족이 맞는데. 이런 소심한 성격은 그 어디에도 없을만큼 독보적이었다.

 

[지독한 개미 사랑]

열심히 사는것을 보는게 좋다 했던가. 하여튼 가까운 개미굴을 찾아내 하루종일 바라보는게 그의 취미중 하나였다. 그저 아무생각없이 움직이는 개미들을 바라보다보면 나쁜 생각들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라고한다. 아마 그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마땅히 놀 친구가 없어서 마냥 땅을 보다 찾은 슬픈 취미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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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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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릐개학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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