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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축하한다,

바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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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구나

소다교蘇多敎 

얼서기 | 남성

인간 | 20세

173cm | 평균

우사관무늬
외관
외관

머리칼을 짧게 자를까 고민했지만 결국 다듬기만 했다. 학도관에 입학하고 줄곧 기른 머리카락은 이젠 등허리까지 오는 길이다. 눈동자는 여다희가 토파즈를 닮았다고 해주었고, 머리칼은 소호백화가 은하수에, 이빈이 바다에 빗대주었다. 스치듯 말해준 그 말들이 꽤 인상깊었던지라 아직도 기억난다. 전체적인 외관은 6학년 방학식 이후로 그렇게 바뀌진 않았다. 오른손 중지에 낙랑이 선물해준 사희반지를 끼고 있다. 가끔 왼손에 끼기도 한다. 사희관 에디션 티셔츠를 이너로 입었다고는 하지만 진짜인지는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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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과천선 ]

'다교가 옳은 말을....', '다교가 그래보여도 참 자상해.', '다교...역시 사희관이야...'

6년간의 단체생활로 내면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입학 당시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여전히 말은 새되게 하지만 하는 행동거지는 꽤 온화하다. 자기중심적이던 모습은 이제는 흑역사라고 일컬을 수 있다. 이제야 비로소 배려가 무엇인지, 친절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희생과 헌신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아직 표현하는 건 많이 어색하지만 제 나름 받았던 온기를 돌려주고자 한다. 그러니까 요즘말로 츤.. 어쩌구 데레(...)랑 비슷한 거 같다. 다교를 잘 아는 친구들은 이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이다. 

 

[ 말과 행동 ]

어쩌다보니 남이 하는 말에 태클거는게 특기가 되었다. 여전히 말을 먼저 해버리고 나중에 생각하는 편이라 말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 거짓말하는 실력은 조금 늘었다. 그래도 여전히 솔직한 편이고 솔직하려 노력한다.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과거를 되뇌이며 후회하는 일도 생겼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 의심, 불안 ]

개인적인 일도 그렇고 시국도 시국인지라 불안정한 요즘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자신을 긴장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로 가득차 있다. 제 성격답게 짜증나는 일은 짜증난다 말하고 털어버리고 싶은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되서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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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성격

캐릭터 샤프

끄트머리에 ○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달린 샤프, 당시 필통 안에서 가장 예쁘고 귀엽다는

이유로 신기 삼았었다. 최근 신기에게 자신은 어떤 도사일지 생각해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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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
신기
기타

[ 소다교 ]

1월 20일생, O형이다. 아버지가 한국계 미국인이어서 미국과 대한민국의 복수국적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 쓰던 원래 이름은 Liam so, 한국에 와서 한국명을 새로 지었다. 다교라는 이름은 유명한 작명소에서 비싼 돈을 주고 받은 것이라고 한다. 30만원짜리 이름을 순식간에 '뽕따'로 만들어버린 중도는 정말 웃기는 녀석이다.
7살 때까지 미국에서 살았으며, 입학 직전에서야 자신이 도사 혈계인 것을 알았다. 엄마에게서 도사가 무엇인지, 자신도 다녔던 향천학도관은 어떤 학교였는지 등등.. 여러 이야기를 들었었다. 정확히 자신의 외가가 어떤 집안인지를 제외하고 말이다.

 

[ 박수 ]

지난해부터 누군가 곁에 있는 것 같고 몇 번 가위에 눌린다 싶었더니, 알고보니 신병(神病)을 앓던 것이었다. 다행히 몸이 아프거나 하진 않았지만 점점 그 강도가 세져서 학기 중에 소리 소문 없이 누름굿을 치뤘었다. (이때 굿판을 장장 11시간을 펼쳐 주말이 순삭되었다며 억울해했다.) 이후 들어보니 제 외가는 원래 가문 대대로 세습무(世襲巫)가 가업처럼 이어지고 있댄다. 딱히 뚜렷한 꿈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누름굿의 효과도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쿨하게 자신도 가업을 잇기로 했다. 다만, 이 일을 여태 숨겼던 엄마와 다퉈서 사이가 소원해졌다. 부모님끼리의 사이도 그리 좋진 않다. 다른 것보다 친구들과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같이 고민하던 걸 생각하면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 한다. 

 

[ 취미 및 버릇 ]

- 여전히 스마트 기기, SNS, OTT, 신조어 등등... 을 좋아하는 트랜드 팔로워다. 쉽게 질려하는 다교지만 백영이가 소개해준 x튜브 채널들은 아직 구독 중이다. 

- 영안이 트이고 공포영화를 재밌게 보진 못하겠다. 최근엔 귀신보다 사람이 더 잔인하다고 느낀다. 

- 손재주가 타고 났다. 엄마로부터 참 여러가지 것들을 물려받았다. 원래는 자수가 특기였는데, 사희관 뒤 국화꽃밭이 나와바리(?)가 되고서부터 화관과 꽃반지 등을 엮는게 아주 능숙해졌다. 

- 요즘엔 급하게 박수가 된다고 그렇게 싫어하던 공부를 하는 중이다. 실증이 날 때마 학생일 적 수업이나 열심히 들을 걸 싶다. 부적쓰는 연습을 제일 열심히 하는데 그때마다 신엄마가 뜻 없는 부적 만드느라 힘쓴다며 등짝을 후리곤 한다. 6학년이 마무리 되고 만난 신엄마는 다교를 친아들처럼 대해준다. 엄마나 선옥쌤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 호불호 ]

- 아직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걸 좋아한다. 최근에 꽂힌 캐릭터는 스누x이다. 허여멀건한게 마음에 들어. 

- 벌레를 싫어...'했'다. 원래 벌레라면 치를 떨었는데 그때마다 기연이나 화가 죽상이 되버리더라. 학도관 주변에 풀과 물이 많아서 자잘한 벌레를 자주 보아 적응 되기도 했다.   

- 지수의 간식 배급(?)과 선옥쌤 식단교정 덕에 이제는 되려 웰빙푸드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날 이런 건강한 몸으로 만들었겠다,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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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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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릐개학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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