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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온을

나누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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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피고 지는 연꽃과 같이

오하린吳河潾   

빈바리 태생 | 여성

인간 | 20세

164cm | 평균

우사관무늬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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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길게 기른 머리는 곱게 땋아 붉은 댕기와 은비녀로 쪽을 쪘다. 승복 대신 승무복을 어머니의 취향대로 조금 고쳐 입었다. 도술이 걸려있어 한겨울에도 롱패딩을 입은 것 같은 효과가 있다. 승무복과 한 쌍인 고깔모자는 반투명해 얼굴이 잘 비치는 편이다. 평소에는 잘 쓰지 않으며 싸우거나 신기를 휘둘러야 할 때 쓰곤 한다. 오른손 중지에는 사희관의 반지를 끼고 있다. 사희관 노리개를 떼어다가 산사의 열쇠고리, 갈대의 노리개와 함께 엮었다. 하람이의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있어 조금...기묘한 복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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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함, 신중한, 이타적인, 여전히 따뜻한, 조금 엄격해진 ]

 

 어린 시절의 다정다감하던 성격이 여전히 남아 따뜻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좀 더 어른스럽게 성장한 것일까? 그동안 향천학도관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행동에 신중함이 더해졌다. 또 신중해진 만큼 행하는 것에는 단호함이 생겼다. 불교의 사무량심 慈悲喜捨을 실천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 (::한량없는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남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남의 고통을 여의고 기쁘게 하고자 하는 마음, 중생을 평등하게 보아 분별과 차별 심을 두지 않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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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성격

금강저 

백동으로 만든 금강저. 한쪽은 독고저, 다른 쪽은 3고저로 되어있다. 백련사의 창고에서 먼지를 덮어쓰고 있던 것으로 향천학도관에 입학하는 것이 결정된 날, 큰스님이 뒤적이다 가져가라 건네주셨다. 하린은 제게 참 귀한 유물을 주셨다 감동하고 있지만, 사실…. 큰스님이 불교용품과 향을 구매하는 '싸다싸!붓다몰'에서 재고떨이 특가로 구매해두고 잊은 것이다.

:: 불교의 신화에서 금강저는 아수라를 무찌른 무기로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현재는 여러 존상의 지물로서, 수행의 도구로 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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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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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一. 百蓮寺 백련사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내장산 줄기에 있는 백암산 끝자락, 비구니 스님들이 모여있는 사찰이다. 능선을 따라 하얀 암석들이 드문드문 푸른 초목 위에 드러나는 모습이 연못의 백련 같다 하여 백련사라 불리고 있다. 비구니 스님들만이 있다는 이곳은 주로 곡절 있는 여인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앳된 소녀부터 뉘엿한 노인까지. 그렇기에 그 무엇도 묻지 않고 그저 따뜻함만을 베푸는 곳이다. 그 온정으로 순임은 이곳에서 태어나 자연스레 천진불(동자승)이 되었다. 주지 스님이 지어주신 이름은 혜명(::지혜의 생명 )이다.

::4학년이 되기전 방학, 어머니가 하린을 찾으러 돌아와 이제는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서 살고있다. 

::성인이 되자, 퇴마스님이 되기 위해 스승님과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다. 주로 스승님의 보조를 하거나 자리를 수습하는 등 잡다한 일을 하며 배우는 중이라고한다.

 

二.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 향이 강한 나물을 썩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중한 공양이기에 꿋꿋하게 먹고 있다. 하지만 남몰래 좋아하는 것은 컵라면이다. 사찰에서는 주지 않는 인스턴트 음식이라 친구가 먹는 것을 한 젓가락 얻어먹었다가 그 진한 MSG의 참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 (성장기의 동자 스님들은 영양을 위한 고기를 먹고 있다.)

:: 세령이와 라면을 자주 먹어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라면을 먹는다.

 

三. 밤이 깊으면 잠이 들고 해가 들면 벌떡 일어나는 바른 생활 어린이. 불가의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배어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때가 되면 어디든 누워서 잔다는 뜻이다.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다. 잠버릇은 옆에 있는 사람 끌어안기. 식구가 많아 혼자 자본 적이 별로 없어 생긴 버릇이다.

 

四. 마음이 울적할 때, 또래라면 울거나 투정을 부렸을지도 모르나 하린은 법당에 앉아 기도하거나 스님이 되기 위한 공부를 했다. 절에서 나고 자랐으니 막연하게 저 또한 큰스님처럼 비구니가 되겠거니 생각하고 있는 모양

:: 퇴마스님은 대한민국의 불교계에서는 비공식적인 자리라 규율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도사인 스님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수가 적어 아는 이가 드물다. 생자에게 해를 끼치는 악귀나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이승을 떠도는 망자들을 저승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해내고있다.  

 

五. 뭐든지 보면 우선 김치로 담글 수 있나 생각해버린다. 사찰에서는 먹을 수 있는 풀들은 대부분 나물 혹은 김치가 되었기 때문에, 성장환경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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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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