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내기할까요?

일만 하면

재미없잖아.

임제들_전신.png
우사관두루마리이이.png
저 들판 너머에는 괴물이 있다.
임제들_두상_우사_우사.png

임제들䨙祭㐦

빈바리 태생 | 여성

인간 | 20세

157cm | 마른 근육형 

우사관무늬
외관
외관

진한 눈썹에 눈매가 처진 인상. 희미한 금안.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자세가 바르고 단단한 느낌. 몸을 단련한 태가 난다. 왼손을 만져보면 굳은살이 박여 있는데, 엄지손가락에 우사관끼리 맞춘 검은 실반지를 끼었다. 어깻죽지쯤 내려오는 검은 머리카락이 직모는 아닌 듯 붕 뜬 것처럼 보인다. 앞머리는 너무 길지 않게 잘라 한쪽으로 넘기곤 한다. 단정히 반묶음 한 머리.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다. 왼쪽 발의 무릎 위까지 의족, 오른팔 팔꿈치 위까지 의수이다. 긴 옷을 입거나 오른손에만 장갑을 꼈지만 누구나 금방 알아챈다. 의수는 몸에 고정시키기 위해 상의 위에 가죽끈으로 둘러져 있다. 왼쪽 허리에 환도가 매여 검 손잡이가 뒤로 가도록 패용했다. 환도에 연결된 끈에는 산사가 준 열쇠고리가 걸려있다. 두꺼운 안감으로 된 저고리 형태의 겉옷에 이빈이 준 현무 자수가 있는 손수건과 순심이 준 부적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두루마기는 거의 걸치고 다니며 반팔 목티에 치마 안에는 가벼운 바지를 한 겹 더 입었다. 옷 안쪽에 자잘한 흉터가 꽤 있다.

모서리_우사.png
모서리_우사.png
내 심장의 색깔은 블랙
우사일등2.png
노리개__유령.png
노리개_우사우승2.png
노리개_인명구조원.png
노리개_루프를.png
노리개_루프끝이다아아아아.png
이빈 노리개.png

[힘없는, 나른한]
첫인상은 왜 이렇게 힘이 없냐? 가 다수이다. 목소리가 크지도 않고 힘을 주어 말하지도 않아 느린 느낌. 나른한 성정과 힘 빠지는 눈웃음을 자꾸 보다 보면 원래 그런 사람인가 싶다. 느린 말투에 비해 반응은 활동적인 편. 

 

[모나지 않은, 협동적]
만사가 귀찮은 건가 싶지만 정말로 가만히 노닥거리는 걸 좋아한다. 적당히 자기주장을 하고 적당히 타협한다. 단체 행동에서는 묻어가기를 좋아하는 듯.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다고 남의 말만 다 들어주기 보다 단체 이익에 대한 목적 판단과 행동이 빠른 편. 그런 점에서 상당히 매정히 굴기도 한다. 

 

[이면]
평소와 같지만 가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모든 게 180도 달라질 때가 있다. 언제나 늘어져 있던 눈썹은 사선으로 모이며 목소리는 호통소리처럼 커진다. 입은 여전히 웃고 즐거워 보이긴 한다. 이때는 꽤나 과격해지는 듯. 하지만 이중인격 같은 건 아니다. 

모서리_우사.png
모서리_우사.png
성격
성격

환도.

전체 길이 75cm 정도의 한 손 검. 황동색의 검자루와 검집이 검은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다.
300년 전 임제들의 선조 도사가 지니고 있던 신기.
날 붙이라서 학도관 내에서는 발도하지 못하도록 교수님의 도술이 걸려 있었지만 이제는....

모서리_우사.png
모서리_우사.png
임제들_신기.png
신기
신기
기타

[잠]
잠을 잘 자지 못한다는 건 남들에게 자주 말하고 다닌 사실이지만 성인이 되니 오히려 잠이 많아졌다.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인지 마음이 편해진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어디 갔는지 찾아보면 두루마기를 두르고 구석에서 자고 있다. 밥을 먹다가 조는 일도 많고 말을 하다가도 눈을 감기도... 정말로 진지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는 그러지 않으니 다행이다.


[다리, 팔]
오른팔 팔꿈치 위까지 의족, 왼 다리 무릎 위까지 의족이다. 움직임은 자신의 원래 다리같이 사용하는데 도술로 보조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한쪽 다리가 없는 제약은 크게 느끼지 않는 모양. 의수는 아직 손가락을 조정하기 까다로워 간단한 동작이 아니라면 왼손을 자주 쓰는 편. 의수는 완전히 관절만 구현된 기계 팔에 가깝다. 모두 임제들 개인이 도술로 조정할 수 있도록 개조하였으며 특히 의수는 빈바리가 사용하기에 미관용일 뿐이다. 

 

[특수 재난 관리청 안전총괄부 인턴]
방학 동안 대형 요괴 토벌대를 구성해 진두지휘한 것으로 특재청으로 부터 인턴 제의가 들어왔고 수락했다. 신기가 환도인 만큼 검술 실력이 상당하다. 주력은 검술이지만 도술과 체술을 적절히 섞어 쓴다. 나이에 비해 전투 상황에 침착하고 능숙하다. 

 

[빈바리 태생]
부모님은 도사들을 가족으로 둔 깨진바리였다. 하지만 다른 빈바리 가족들도 많으니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듯 어울려 잘 지낸다. 자기 자식이 도사로 태어나도 사랑스러운 가족이 늘어났을 뿐 이였다. 그런 분위기는 임제들에게도 이어져 도사와 빈바리를 크게 구분 짓지 않으며 도사라고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고향] 

남서쪽의 밀호 마을은 들판으로 둘러싸여 그 뒤쪽은 절벽뿐이다. 하나밖에 없는 도로 외에 다른 길로 마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성인 어깨를 넘는 풀들을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마을은 일가친척들이 모여살았지만 워낙 세대가 오래 지나 거의 남과 다를 바 없는 촌수도 많다. 가을쯤에 오면 황금빛 들판이 장관이어서 관광객도 몇 온다고 한다. 관광객이 오면 방을 내줄 정도의 준비는 되어 있으며 고풍스러운 한옥으로 마을이 채워져 있어 부유해 보인다. 이곳이 임제들의 고향으로 도사와 빈바리가 섞여 지낸다. 간간이 도사들이 태어나면 빈바리 가족들도 그것을 당연히 받아들인다. 

 

[밀호 마을, 괴물] 

약 300년 전 영물 하나가 타락하여 한마을을 몰살 키키고 사람을 잡아먹어 괴물이 되었으니 도사는 그를 영물이 아닌 요괴라 하고 결계에 가두었다. 밀호 마을은 대대로 이 결계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밀호 마을 도사인 임제들이 도사를 모아 토벌대를 만들어 괴물 포획에 성공하고 대대로 이어져온 숙명을 끝냈다. 요괴는 부적을 붙인 항아리에 봉인되어 특재청의 인도되었다. 재판을 받고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임제들은 이 일로 오른팔을 잃었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 하다.

모서리_우사.png
모서리_우사.png
기타
노리개_흑관.png
노리개_흑관.png
노릐개학교.png
노릐개학교.png
bottom of page